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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곤하고 아프고 쓸쓸할 때도

작성자
나눔팁
작성일
2020.04.14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531
내용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사람이나 자연이나 흔들리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어둠과 밝음이 교차되는 새벽이라고. 그것은 일찍 일어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우주의 신비입니다. 그때가 우리 정신이 가장 투명해지는 시간입니다. 종교적인 체험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입니다. 끈기 있게 지속하기 어려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고생스러운 때도 있고 피곤하고 아프고 쓸쓸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몹시 실망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밟고 가야 할 넓은 물 위를 다 밟고 싶지 않을 때가 있을 겁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할 일을 하고 창을 향해 앉아 있을 때, 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는 그 시간, 머리가 가장 맑아집니다. 의식이 투명해지고 아무런 잡념도 생기지 않습니다. 흔들리면서 기쁨과도 만나고 지나가는 아픔과도 눈인사하고 시간을 겪으며 위기의 세상 속에서 휩쓸리지 않고 물들지 않는 연꽃과 같은 심지, 존재의 기둥이 형성됩니다. 이 험난한 세상에서는 정신을 맑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받았으면 또 다른사람이 베푸는 사랑에 의해 치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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